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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대신 ‘살면서 고친다’… 부분 리모델링 수요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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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545566_g8lzcBCo_930b8427f2383d1e09807ccad850e61f7b90f822.jpg국내 인구 이동이 줄고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가구가 늘면서 이사 대신 현재 사는 집을 고치는 부분 리모델링이 주목받고 있다. 집 전체를 한꺼번에 공사하기보다 욕실이나 주방, 수납 등 필요한 공간부터 단계적으로 개선하는 방식이다.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인구 이동자 수는 611만8000명으로 전년보다 2.6% 감소했다. 1974년 이후 51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기존 주택에 계속 거주하는 가구도 적지 않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국 아파트의 56.7%는 준공 후 2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다.이사 수요가 줄면서 주거 공간을 바꾸는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실거주 상태에서 리모델링을 진행할 경우 소음과 먼지, 공사 기간 등이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공사 범위를 줄이거나 시공 기간을 단축해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식이 등장하고 있다.인테리어·가구 업계에서도 실거주자의 공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상품과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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