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은행권이 주요 예금금리 상품 금리를 잇달아 올리면서 시중 유동자금이 빠른 속도로 유입되고 있다. 5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시중은행 정기예금은 현재까지 75조원 가까이 급증하면서 1012조원 규모를 넘어섰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22일 기준 1012조20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1005조2319억원에서 이달 들어 6조7889억원 불어난 규모다.이들 은행의 정기예금은 지난 5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5월 7조5327억원, 6월 4조6837억원에 이어 7월에는 35조5401억원 급증한 바 있다.지난달에는 20조2920억원 늘면서 사상 첫 1000조원을 넘어섰다. 5월부터 현재까지 5달여 새 불어난 자금은 74조8374억원에 달한다.은행들은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을 반영해 주요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잇달아 높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