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이 전문의약품(ETC) 영업·마케팅 조직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는 사업 재편에 나선 가운데 파마(Pharma) 사업 전체를 총괄해 온 박윤식 부사장이 회사를 떠났다. 지난해 영업·생산·개발·운영을 아우르는 파마 사업 총괄에 오른 지 1년여 만이다.보령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ETC 영업부문 등을 물적분할해 100% 자회사인 보령파마솔루션(BPS)을 설립하는 분할계획서를 의결했다. 박 부사장은 이틀 뒤인 17일 보령 임원에서 퇴임했다.지난 21일 제출된 전자공시시스템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는 박 부사장의 변동 사유가 ‘임원 퇴임’으로 기재됐으며, 퇴임에 따라 성과보상 주식(RSA·제한조건부주식) 11만7572주를 회사에 반환한 것으로 나타났다.보령은 앞서 15일 자기주식 처분 관련 정정공시에서도 박 부사장의 사임을 이유로 해당 RSA 물량을 처분 대상에서 제외했다. 분할 이사회가 열린 당일부터 박 부사장의 퇴임에 따른 주식 반환 절차가 공시에 반영된 셈이다.보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