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달 6일부터 진행되는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3대 메가 프로젝트’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들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을 중복으로 증인 신청하는 등 올해도 어김없이 주요 기업인들에 대한 ‘줄소환’ 조짐을 보이고 있다. 29일 현재 국감 일반증인으로 채택된 150명 가운데 기업 총수, 임원 등 기업인이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 핵심 국책 과제 검증을 내걸고 대기업 총수들을 잇달아 증인으로 신청하자 여당이 차단에 나서면서 국감 전부터 대치 기류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 정치권 안팎에서는 “무분별한 기업인 소환과 망신주기식 국감을 자제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지만 매년 국감 시즌마다 빈말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메가 프로젝트 두고 ‘삼전닉스’ 겹치기 증인 요청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 회장과 최 회장의 일반증인 채택을 놓고 여야가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