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2년 처음 출시된 뒤 24년 동안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자리매김했던 투아렉이 화려한 초신성 같은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다. 3세대 모델의 마지막 부분변경 모델이자 투아렉의 끝을 장식하는 모델인 ‘파이널 에디션’(사진)에는 이 회사의 가장 정교한 내연기관 기술력과 편의 품목이 곳곳에 수놓였다. V6 디젤 엔진과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8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된 투아렉 파이널 에디션의 공인 연료소비효율은 L당 복합 10.8km다. 하지만 고속도로 정속 주행 등의 상황에서는 20km를 훌쩍 넘기기도 한다. 승차감을 높이기 위한 이 회사의 기술력도 이 차에는 집약돼 있다. 노면을 읽어 차체 제어 시스템에 전달하는 ‘루프 로드 센서’와 주행 모드에 따라 차량 높낮이를 최적화하는 에어 서스펜션, 앞뒷바퀴의 조향을 모두 조절하는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이 모든 세부 모델(트림)에 기본 적용돼 있다. 안전 품목도 ‘급 나누기’를 없앴다. 이 회사의 첨단 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