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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전시를 넘어 판매로… 밀라노에서 시장성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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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8718347_BNnqGYXu_b6233c0b254522a7acdb5561311aa634f3fa79fd.jpg지난달 26일 이탈리아 밀라노 팔라초 이심바르디. 이 유서 깊은 건축물에서 리슬, 무릇, 온다타, 신:서울, 하플리 등 국내 5개 한복 브랜드 옷이 소개됐다. 젊은 디자이너들이 이끄는 이 옷들은 한복 고유의 선과 깃, 여밈 같은 요소를 살리면서도 일상에서 입기 좋아 보였다. 현지 바이어와 패션 관계자들은 소재와 마감 등을 꼼꼼히 살피며 질문을 이어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주관한 ‘2026 한복 해외 거점 프로모션’ 현장이었다. 세계적 패션 행사인 밀라노 패션위크에 맞춰 열린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문화 교류를 넘어 한복이 실제로 팔리고 유통될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밀라노 스튜디오 제타 쇼룸에서 진행된 비즈니스 상담에서는 리슬 3건, 무릇 1건 등 4건의 수주가 이뤄졌다.● “생활 속에 쓰여야 살아 있는 전통” 공진원은 이번 행사에서 해외 판로 개척에 주력했다. 김경배 공진원장은 “전통은 현재 생활 속에 쓰일 때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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