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美 반도체 공장 증설 148조원 추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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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미국 반도체 공장(팹) 증설에 1000억 달러(약 148조 원)를 추가 투자한다. 앞서 미국과 대만의 반도체 관세 협상에 따른 대미 투자 협약의 연장선상이다. 또 인공지능(AI)발 반도체 공급난 속에서 넘쳐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웨이저자 TSMC 회장은 16일(현지 시간) 2분기(4∼6월) 실적 발표 자리에서 “미국 고객사들과 연방, 주, 시 정부의 강력한 협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미국 애리조나에 100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며 “현재 AI 수요가 매우 강해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웨이 회장은 추가 투자금 1000억 달러로 기존 계획보다 반도체 팹 4기 이상을 더 짓겠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그동안 관세 부과를 무기로 TSMC의 대미 투자 확대를 꾸준히 압박해 왔다. 이에 TSMC는 지난해 3월 미국에 팹 6기 등을 짓는 등 1650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다. 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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