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물가 상승률이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인 2%를 웃돌 것으로 내다보면서 추가 기준금리 인상의 시기와 속도를 경제 여건에 맞춰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신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물가는 누적된 비용압력의 전이가 지속되고 수요측 압력도 점차 커지면서 상당 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하는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반도체 수출과 투자 호조가 소비 회복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비용 부담뿐 아니라 수요 측 물가 압력까지 커질 수 있다고 본 것이다.신 총재는 “우리 경제는 중동정세 불안에도 반도체 경기 호조에 힘입어 예상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수출 및 투자의 높은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소득 여건 개선에 힘입어 소비 회복세도 점차 확대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한은은 지난 7월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