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기혼 경력단절여성이 110만 명을 넘어섰다. 육아 등으로 일을 그만둔 여성이 직장으로 돌아오기 어려운 상황에서, 직접판매 업계의 여성 비중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는 근무 시간과 장소를 비교적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는 점을 여성 판매원이 많은 이유로 꼽는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해 11월 내놓은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기혼여성의 고용 현황‘에 따르면 국내 15~54세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여성은 110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일을 그만둔 이유는 육아(44.3%)가 가장 많았다. 경력단절 기간이 10년 이상인 비율도 42.1%에 달했다. 직접판매 업계에서는 여성 비중이 압도적이다. 직접판매세계연맹(WFDSA)의 ‘2024 글로벌 직접판매 통계 보고서’와 ‘2024 글로벌 사회경제적 영향 연구 한국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직접판매 독립판매원 1억430만 명 중 72.1%가 여성이었다. 국내는 84%로 이보다 높다. 다만 직접판매원은 회사와 고용계약을 맺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