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전환 통해 K제조업 체력 강화해야[기고/김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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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없이 운전대를 잡는 건 이제 상상하기 힘들다. 낯선 길에서 방향을 잃는 순간, 시간도 자신감도 함께 잃는다. 내비게이션이 정확히 방향을 알려줘야 안심하면서 빨리 갈 수 있다는 걸 우리는 경험으로 안다. 국가 발전에 있어서도 올바른 방향 설정은 생존과 직결된다. 여기에 속도까지 붙으면 금상첨화다. 옆 나라 중국이 그 두 가지를 다 하고 있다. 서울대 공대 역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일궈낸 기술 굴기에 대응하고자 최근 중국 과학기술 패권에 맞서 특별위원회를 별도로 가동할 정도로 현장의 위기감은 고조되어 있다. 우리의 강점과 기회는 무엇인가. 이미 여러 전문가들은 ‘제조업’에 답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산업 입국으로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고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제조업을 중심으로 2025년 수출 7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문제는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우리 제조업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는 2020년 3738만 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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