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 첫 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를 완파하며 첫 스타트를 기분 좋게 끊었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파크 럭비 필드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와일드카드 엄지성(24·스완지시티)의 맹활약을 앞세워 4-1 완승을 거뒀다.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함께 세 팀이 속한 D조 첫 경기에서 승리한 한국은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한국은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2위를 확보해 8강을 확정한다.킥오프 1시간 전부터 비가 내리고 습도가 82%나 되는 날씨 속에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다. 더구나 버스 운전기사가 경기장 위치를 제대로 알지 못해 선수단을 태운 버스가 축구장 대신 야구장으로 가는 바람에 경기장에 약 30분 가량 늦게 도착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하지만 한국은 엄지성이 킥오프 7분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