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8강에서 낙승을 거둔 니콜라이스 마줄스(라트비아)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 감독이 ‘시스템 농구’가 자리를 잡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마줄스 감독은 16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요르단과 대회 남자 농구 8강전에서 114-80으로 크게 이긴 뒤 “오전 10시 경기가 흔하지 않은데, 선수들이 경기의 중요성을 알고 열심히 준비했다”며 “1쿼터 시작 후 분위기를 가져오면서 우리 농구를 펼치는 게 중요했는데, 선수들이 이를 잘 수행했다”고 밝혔다.한국-요르단전은 8강 4경기 중 가장 이른 시간에 펼쳐졌다.조별리그 사우디아라비아전과 인도네시아전을 오후 4시, 일본전을 오후 7시에 치렀던 대표팀 입장에선 10시 경기 시작은 컨디션 관리 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었다. 주장 이승현도 “오전에 경기를 뛴 건 고등학교 시절 이후 처음”이라고 했다.우려와 달리 한국은 ‘2023년 항저우 대회 준우승팀’ 요르단을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