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제자리에 멈춰 섰다. 그런데 삼성이 뒤로 밀렸다. 그 덕에 정규시즌 우승 확률 80%를 넘어섰다.프로야구 선두 KT는 16일 대전 방문경기에서 한화와 4-4로 비겼다.2위 삼성은 대전 경기가 끝나기 1시간 36분 전 잠실에서 이미 안방 팀 두산에 1-3으로 패한 다음이었다.KT는 76승 4무 46패(승률 0.623), 삼성은 75승 3무 50패(승률 0.600)가 되면서 두 팀 사이는 2.5경기 차이로 벌어졌다.인공지능(AI)은 KT가 결국 1위로 정규시즌을 마칠 확률을 83.6%로 계산했다.프로 스포츠 시즌 전망에 흔히 쓰는 ‘브래들리-테리 모형’으로 남은 일정을 10만 번 시뮬레이션한 결과다.KT는 이날 상대 선발 투수 류현진(39)이 마운드를 지키고 있던 6회초까지는 1점도 뽑지 못했다. 그사이 3회말과 5회말 각 1점을 내주면서 0-2로 끌려갔다.하지만 7회초에 짐머맨(31)이 마운드를 물려받자 분위기가 바뀌었다.KT는 선두 타자 힐리어드(32)와 김현수(38)의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