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사상 최초로 데이비스컵 파이널스(8강)에 진출했다.한국은 18,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26 데이비스컵 퀄리파이어스 2차 라운드 경기에서 인도에 3-1로 승리를 거뒀다.그러면서 1960년 처음 이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에 출전하기 시작한 뒤 66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한국 승리 일등 공신은 권순우(29·충남체육회·세계랭킹 157위)였다.권순우는 이틀 연속 단식에서 승리를 따내면서 혼자 2승을 책임졌다.정현(30·김포시청·549위)도 전날 단식에서 1승을 보탰다.첫날 권순우와 정현이 연이어 승전고를 울린 한국은 세 경기 중 한 경기만 이기면 되는 상태로 둘째 날을 맞았다.첫 경기에서는 남지성(33·당진시청·112위)-박의성(26·대구시청·241위) 조가 1-2로 패했다.‘다음 타자’였던 권순우는 전날 오른쪽 다리 통증을 호소해 승부가 최종 5차전까지 이어질 수도 있던 상황.권순우는 그러나 언제 그랬냐는 듯 1시간 8분 만에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