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막을 올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어설픈 대회 운영과 흥행 부진의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개회식부터 빈자리가 눈에 띌 정도로 많아 주최 측조차 당황한 표정이 역력하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오무라 히데아키 일본 아이치현 지사는 8일 “개회식 입장권이 예정 판매분까지 소진돼 추가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19일 개회식 관중석의 모습은 오무라 위원장의 설명과는 거리가 한참 멀었다. 오후 6시 행사 시작 후에도 북한을 비롯한 몇몇 국가 선수단이 도중에 자리를 뜨는 등 어수선한 모습이 연출됐다. 일본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 사상 처음으로 출전한 북한 선수단은 개회식 공연이 한창이던 오후 7시 25분쯤 자리를 떠나 끝까지 자리로 돌아오지 않았다. 한국의 지상파 3사 등이 개회식을 생중계했지만 정작 개최국 일본 지상파 방송에선 개회식이 전파를 타지 않았다. 이번 아시안게임 주관 방송사인 일본 TBS가 생중계를 편성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본 사람들은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