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트 김연경’ 시대, 명예회복을 노리는 한국 여자배구가 메달을 향한 결전에 나선다.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8위)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태국(13위)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전날 열린 준결승에서 일본(6위)에 막혀 이번 대회 첫 패와 함께 결승 진출 기회를 놓쳤다.이제 이번 대회 마지막 일정만이 남았다. 태국을 잡으면 시상대에 오르고, 태국에 잡히면 두 대회 연속 빈손으로 귀국해야 한다.한국 여자배구는 이번 대회 메달이 그 누구보다 절실하다.한국 여자배구는 대표팀 간판이자 세계 최고의 공격수였던 김연경이 코트를 떠난 뒤 가파른 내리막길을 걸었다. 세계 수준과의 격차도 급격하게 벌어졌다.이에 한국 여자배구는 이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반등의 무대로 삼았다.대표팀 소집 직후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는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선수들이 좌절의 눈물을 흘렸고, 무기력함도 느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