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체적 난국이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셔틀버스 운영을 둘러싼 혼선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버스가 오지 않아 경기 전 훈련을 취소한 데 이어 현지 취재진도 메인미디어센터(MMC)로 향하는 셔틀버스 승강장을 찾지 못해 나고야역을 헤매는 일이 벌어졌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1일 자사 기자가 대회 개막 전날인 18일 나고야역에서 MMC로 향하는 전용 셔틀버스 승강장을 찾는 과정에서 겪은 불편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당시 나고야역 내부에는 대회 셔틀버스 승강장을 안내하는 별도의 표지판이 없었다. 기자가 역 종합안내소를 찾아 승강장 위치를 물었지만 돌아온 답은 “모른다”였다. 취재진에게 제공된 영문 교통 안내 자료에도 정확한 승차 장소는 적혀 있지 않았다. 기자는 약 20㎏의 캐리어를 끌고 역 출구를 여러 차례 오갔지만 결국 승강장을 찾지 못했고, 전철을 이용해 MMC로 이동해야 했다. MMC에 도착한 뒤에도 궁금증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