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사격 간판스타 반효진(19)은 20일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3위에 자리하면서 이 종목 ‘그랜드슬램’(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제패) 달성에 실패했다. 2023년 항저우 대회 남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은메달리스트 박하준(26)은 21일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3위를 했다.동메달의 아쉬움 속에 한 팀을 이룬 반효진과 박하준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전에 출전했다. 그러고는 결선에서 502.9점을 합작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왕쯔페이와 성리하오가 호흡을 맞춘 중국이 세계기록인 507.1점을 쏴 금메달을 차지했다.한국은 이날 대역전극을 펼치며 일본을 제치고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동메달 결정 구간 두 번째 단발 사격까지 418.9점으로 2위 일본(419.7점)에 0.8점이 뒤진 3위였다. 이 구간의 마지막 단발 사격에서 일본은 남녀 선수 합계 20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