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 나 약속 지켰어.” 홍콩 우슈 대표 선샤오위(26)는 21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장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한국 보이그룹 엑소(EXO) 멤버 카이와 대화를 나눴던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진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땄어”라고 적었다. 이 영상에서 카이가 “내가 (머리 위로) 왕관 만들어 주면 금메달 딸 수 있겠어?”라고 묻자 선샤오위는 “최선을 다할게”라고 답했다. 엑소 팬클럽 ‘엑소엘(EXO-L)’ 회원인 선샤오위는 이날 일본 아이치현 무도관에서 열린 결선에 엑소를 상징하는 육각형 문양이 가득한 무술복을 입고 나와 9.713점을 받았다. 그러면서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에 올랐던 쑤추원(29·마카오·9.710점)을 0.003점 차로 제치고 이번 대회 홍콩의 첫 금메달을 따냈다. 홍콩 선수가 아시안게임 우슈에서 금메달을 딴 것도 16년 만이었다. 선샤오위는 홍콩 원후이보 인터뷰에서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폐회식 무대에 오른 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