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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 딛고… 추가은, 첫 출전서 亞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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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545575_K4NmuW8Y_286596e22d9f53b619aac236f1f5666b3dd85237.jpg사격 국가대표 추가은(25)은 좌절이 익숙한 선수였다. 경남체육고 1학년이던 2017년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유망주의 껍질을 좀처럼 깨지 못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서는 23위에 그쳤다. 스무 살이던 2021년 도쿄 올림픽 때는 진종오(47)와 팀을 이뤄 10m 공기권총 혼성전에 나섰지만 본선 9위로 결선에도 오르지 못했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 선발전에서도 모두 탈락했다. 그사이 오예진(21)과 양지인(23) 등 어린 선수들이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며 그의 존재감은 점점 흐릿해져 갔다. 하지만 추가은은 포기하지 않았다. 슬럼프를 떨쳐내고 후배들과 치열하게 경쟁해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리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대에서 한국 사격 대표팀이 그렇게 기다리던 대회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추가은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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