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제점을 받아야 할 수준이다.”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부실한 운영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유 회장은 24일 일본 포트 멧세 나고야에 마련된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해 평가한다면 ‘F’를 줘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상당히 화가 난다”며 “올림픽이든 아시안게임이든 국제대회 초반에 이슈가 나오기 마련인데, 이번 대회는 초반부터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수준이라면) 당연히 낙제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32년 만에 개최된 이번 아시안게임은 개막 전부터 참가국 선수단의 숙소와 수송, 식사 등 여러 문제점을 드러내며 도마 위에 올랐다.남자 농구대표팀은 일본과 결승전 당일 버스가 오지 않아 오전 훈련을 취소해야 했고, 축구대표팀을 태운 버스도 경기가 열리는 축구장이 아닌 야구장으로 향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전 세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