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부터는 장애인수영 선수도 한국에서 스포츠 등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한국이 2027, 2028 세계장애인수영연맹(WPS) 월드시리즈 대회 유치에 성공했기 때문이다.대한장애인수영연맹은 “WPS에서 29일 방한해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 현장 실사를 마친 뒤 대회 개최를 최종 승인했다”고 30일 알렸다.한국에서 WPS 월드시리즈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연맹은 “국내 장애인 수영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선수들의 국제 대회 참여 장벽 해소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장애인 선수가 국제 대회에 나가려면 스포츠 등급을 받아야 한다.지금까지 수영 선수는 해외 대회에 나가야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이 때문에 기록이 좋은데도 등급을 받지 못해 국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가 적지 않았다.이제 한국에서 2년 연속 월드시리즈를 열게 되면서 수영 선수들이 절차적·경제적 부담을 덜게 됐다. 내년 대회는 5월에 열린다. 2028년 대회 개최 시기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