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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유언따라 日국적 포기 허미미… 日서 애국가 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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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8718194_2vuGx5K6_e8c3b7885eb6ad34eb98d799e67b8c04b07f63bf.jpg재일교포 3세이자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1857∼1920)의 5대손인 유도 허미미(24)가 자신이 태어난 일본에 애국가를 울렸다. 허미미는 1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7kg급 결승에서 테르비시 아리운자야(19·몽골)를 유효승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 유도의 이번 대회 첫 번째 금메달이다. 한국 선수가 이 체급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건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정선용(55·당시 56kg급) 이후 32년 만이다.허미미는 결승전 시작 11초 만에 업어치기로 유효를 얻어냈다. 이후 테르비시의 거센 반격에 경기 중반 위장공격을 이유로 지도를 받기도 했지만 정규시간(4분)이 끝날 때까지 우위를 지켰다.금메달 확정 후 정성숙 감독(54)과 포옹을 나누며 눈물을 흘린 허미미는 “(은메달을 땄던) 2024년 파리 올림픽 후 주변의 기대가 높아져서 너무 힘들었다. 어제 잠도 제대로 못 잤는데 이렇게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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