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대표팀의 주전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경기력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함께 싸운다는 느낌이 없다”며 “다 같이 머리 박고 뛰어야 한다”고 동료들의 분발을 촉구했다.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90분 동안 답답한 경기력을 보인 끝에 0-0으로 비겼다.지난달 28일 우루과이에 1-4로 참패했던 한국은 이날도 크게 나아지지 않은 경기력으로 무승부에 그쳤다. 3차례 평가전에서 1승1무1패를 기록 중이다.이렇다 할 위협적인 장면조차 만들지 못했을 정도로 무기력한 경기였다.경기 후 김민재는 중계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반전이 필요한 경기였는데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아쉽다”면서 “많은 부분이 개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날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후방은 물론 전방까지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한국 수비의 중심을 잡았다. 팀이 필요할 때는 직접 전진해 공격에도 힘을 보탰다.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