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리그 데뷔전에서 강렬한 투구를 선보이며 이름값을 톡톡히 한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폭염 방학’ 후 반격을 노리는 LG 트윈스의 선봉장으로 나선다. LG는 폭염 휴식기 후 첫 경기인 1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카라스코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LG가 야심차게 영입한 카라스코의 KBO리그 두 번째 등판이다. 1987년생으로 만 39세인 카라스코는 전성기가 다소 지났으나 경력만 놓고 보면 KBO리그를 거친 투수 중 최고로 손꼽힌다.MLB에서 17시즌을 뛴 카라스코는 343경기(선발 286경기)에 등판해 1704이닝을 던졌고, 112승 105패 평균자책점 4.24의 성적을 거뒀다.2015년부터 2018년까지는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수확하며 빅리그 정상급 선발 투수로 활약했고, 2017시즌에는 18승(6패)을 수확하며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카라스코는 올해에도 MLB에서 8경기에 구원 등판한 ‘현역 빅리거’다. 지난해 에이스 역할을 했던 요니 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