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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할 때 사라진 송승기…‘2년차 징크스’가 LG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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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545500_v8KUd7uy_59f81f5fc907ec70c58778fdf96a0b5e49c53a28.jpg지난해 LG 트윈스의 ‘발견’이었던 송승기가 올해는 지독한 ‘2년차 징크스’에 빠졌다.크고 작은 부상에 기대 이하의 투구가 이어지며 선발로서의 역할을 좀처럼 해내지 못하고 있다.가을야구 진출을 넘어 더 높은 순위를 바라봐야 하는 시즌 막판, 송승기의 전력 이탈로 선발진에 구멍이 생긴 LG의 고민도 함께 깊어지고 있다.2021 신인 드래프트 9라운드 전체 87순위로 프로 무대에 입성한 송승기는 지난해에서야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1군 등판 경험 8경기에 불과했던 그는 LG의 5선발로 낙점돼 11승 6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하며 팀의 통합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화려하진 않아도 안정적인 구위를 바탕으로 로테이션을 묵묵히 소화했다. 사령탑도 ‘1선발 같은 5선발’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안현민(KT 위즈)이라는 괴물에 밀려 신인왕 타이틀은 놓쳤지만, 송승기의 성장세는 분명했다. 비록 실전 등판은 없었지만 올 시즌 개막 전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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