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기념 액자는 두 개인데 아시안게임 액자는 하나다. 마지막 기회에서 꼭 균형을 맞추겠다.”‘핸드볼 여제’ 류은희(36)는 9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핸드볼 국가대표팀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류은희는 세계 최고 핸드볼 클럽으로 꼽히는 헝가리 죄리에서 5시즌(2021~2025년) 동안 뛰면서 유럽핸드볼연맹(EHF) 여자챔피언스리그에서 두 번(2024, 2025년) 우승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고향에서 열린 2014년 인천 대회 한 번뿐이다.이번 대회 여자 대표팀 최고참인 류은희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부터 2012년 런던 올림픽 4위까지 좋은 성적을 내면서 여자 핸드볼 하면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만 알려져 왔다”며 “이제는 시대도 사람도 변했다. 이번 대회에서 후배들과 좋은 성적과 서사를 만들어 ‘우생순’을 넘어선 또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말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