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영(23·KIA)이 없는 올해 첫날은 참 길고 길었다.김도영은 9일까지 팀이 치른 122경기에 모두 출장했다.그러나 이 122번째 경기 4회말 번트를 시도하다 파울 타구에 맞아 코뼈가 부러지고 말았다.그 탓에 10일 광주 안방경기에는 나설 수 없었다.그리고 KIA는 연장 11회까지 이어진 이 경기에서 NC에 결국 1-2로 패했다.0-1로 뒤진 채 9회말 공격을 시작한 KIA는 선두 타자로 나선 대타 박정우(28)가 볼넷을 골라내며 동점 기회를 잡았다. 카스트로(33)가 때린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날아간 뒤 나성범(37)이 1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이어 김선빈(37)이 좌전 안타를 치면서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10회는 양 팀 모두 무득점.11회에는 NC가 선두 타자 김형준(27)의 2루타를 발판 삼아 2-1로 다시 앞서갔다.KIA도 11회말 다시 선두 타자 자리에 들어선 박정우가 우전 안타를 치면서 반격 기회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