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전날만 해도 박준현 때문에 키움 팬들 속이 쓰릴 수밖에 없었다.올해 전체 1순위 신인 박준현이 10일 프로야구 잠실 경기에서 두산을 상대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5점을 내주면서 결국 패전 투수가 됐기 때문이다.그러나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하현승이 그 쓰린 속을 달래줬다.키움은 21일 열리는 내년도 신인 드래프트 때도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다.그리고 ‘부산고 이도류’ 하현승이 가장 유력한 1순위 후보로 꼽힌다.하현승은 1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4회 18세 이하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일본전에 팀 두 번째 등판해 3이닝을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그사이 타선이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3-2로 뒤집으면서 선발 등판했던 7일 조별리그 대만전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한국은 이날 승리로 결승행도 확정했다.이번 대회 때는 조별리그 전적이 슈퍼라운드에도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한국은 이미 대만을 이긴 데다 일본까지 꺾으면서 슈퍼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