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첫 한일전을 통쾌한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니콜라이스 마주르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국제농구연맹 랭킹 57위)은 13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일본(22위)을 100-83으로 꺾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네시아를 연파했던 한국은 일본마저 무너뜨리며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이번 대회 개막식은 19일에 열리지만 남자 농구 등은 사전 경기로 치러지고 있다. 지난 시즌 한국프로농구(KLB) 최우수선수(MVP) 이정현(27)은 이날 양 팀 최다인 25점을 몰아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한국은 2쿼터까지 40-42로 뒤졌지만 이정현은 3점슛 5개를 성공시키며 3쿼터 역전을 이끌었다. ‘베테랑’ 장재석(35)이 18점 뒤를 받쳤고, 에이스 이현중(26)도 16득점을 올렸다. 직전 대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