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취업 자격을 취득한 외국인이 5년 동안 46% 넘게 급증했지만, 취업 관련 상담 민원을 처리하는 인력은 그대로 유지되며 업무가 과부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갈등 방지를 위한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27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 취업 자격을 획득한 외국인은 2021년 40만6669명에서 2025년 59만4047명으로 약 46.1% 증가했다. 대학과 연구기관 등에서 근무하는 해외 전문 인력은 2.4배 증가했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단순 기능 인력은 약 12만5000명 가량 늘어났다. 반면 외국인 인력 상담직원 정원은 2021년 37명에서 올해까지 단 한 명의 증원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특정 언어를 전담하는 외국인 노동자 상담원의 업무가 지나치게 과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기준 스리랑카어 상담원 2명은 연간 4만6570건의 민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