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8년 만에 남녀 동반 단체전 금메달로 아시안게임을 마쳤다.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27일 일본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일본을 45-31로 물리쳤다. 3년 전 항저우 대회 준결승에서 일본에 9점 차 리드를 지키다 역전패했던 한국은 이날은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모두가 힘을 보탠 금메달이었다. 한국은 이날 7피리어드에서 서지연(33)이 4점을 먼저 내고 34-19로 앞선 상황에서 공격 중 미끄러지는 부상으로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김정미(26)가 교체 선수로 투입되자마자 마지막 한 점을 낸 뒤 다음주자 최세빈(26)에게 피스트를 넘겼다. 최세빈과 전하영(25)이 이후 5점씩 책임지며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에 단체전 금메달을 확정했다. 전날에는 오상욱(30)이 이끈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를 일궜다. 39-40으로 1점 뒤진 상태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