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고성군의 한 식품 제조업체 공장에서 40대 작업자가 선별 기계 로봇에 압착돼 숨졌다.28일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11시 45분경 고성군의 한 식품 제조업체 공장에서 선별 기계 로봇을 점검하던 40대가 선별 기계에 압착됐다. 그는 중상을 입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를 받다 25일 오후 10시 55분경 끝내 숨졌다.당시 해당 작업자는 선별 기계 로봇이 작동을 멈추자 동료 직원(50대)과 함께 로봇 아래로 들어가 점검했다. 선별 기계 로봇은 제품을 인식한 뒤 눌러 포장하는 기능을 한다. 이후 점검을 마친 동료 직원이 먼저 나온 뒤 해당 작업자도 나온 것으로 생각해 기계를 다시 작동시켰고 이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경찰은 사업체 관계자와 동료 직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