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미국과 이란의 전쟁 장기화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취약해지고 있는 데 대한 대안으로 수소 에너지를 강조했다.국제에너지기구는 최근 발간한 ‘글로벌 하이드로젠 리뷰 2026’에서 “수소가 화석연료 수입 의존도를 낮춰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글로벌 하이드로젠 리뷰는 IEA가 세계 각국의 수소 생산 및 수요 현황을 분석하고 정책 방향을 제언하기 위해 발간하는 연례 보고서다.IEA는 수소 에너지를 강조한 이유로 전 세계 어디에서나 생산이 가능한 특성을 꼽았다.석유나 천연가스 등 화석 에너지원은 특정 국가에 편중돼 매장되어 있지만 수소는 물과 공기 중에 풍부히 존재하고 다른 생산 공정의 부산물로도 나오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실제 수소는 재생에너지나 원자력 발전 등으로 발생한 전력으로 불을 전기분해하는 ‘수전해 방식’으로 생산할 수 있고, 오폐수 찌꺼기(슬러지)나 가축 분뇨 등 유기성 폐기물에서도 추출해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