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남(30)이 ‘다이빙 최강국’ 중국의 아성에 균열을 내고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영남은 28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다이빙 남자 1m 스프링보드 결선에서 1∼6차 시기 합계 373.30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2024 파리 올림픽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 금메달리스트 왕쭝위안(중국)이 442.75점을 받아 정상에 올랐고, 역시 중국 선수인 류청잔이 361.45점으로 동메달을 땄다. 아시안게임 다이빙은 사실상 중국의 독무대다. 1974년 테헤란 대회부터 직전 2023년 항저우 대회까지 중국은 아시안게임에 걸려 있던 금메달 90개를 모두 차지했다. 금·은메달을 모두 가져간 경우도 61번에 달했다. 남녀를 통틀어 한국 다이빙 선수가 아시안게임 1m 스프링보드에서 은메달을 딴 건 김영남이 처음이다. 병역 의무와 훈련을 병행하면서 일궈낸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항저우 대회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소집된 김영남은 지체장애인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