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지방주도성장을 내걸고 지방투자 확대에 나섰지만,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저리 융자 지원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이 산업통상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부터 이달 21일까지 국가첨단전략산업 기술혁신 융자 지원 규모는 2896억3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경기 1156억5000만 원, 서울 459억7000만 원, 인천 118억6000만 원 등 수도권 지원이 1734억8000만 원으로 전체의 59.9%를 차지했다. 부산은 30억 원, 대구는 40억 원에 그쳤고 전남광주와 강원, 제주 등은 지원 실적이 한 건도 없었다.해당 사업은 국가첨단전략산업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 도입됐다. 올 3분기(7~9월) 기준 연 1.8% 금리로 기업당 최대 50억 원까지 빌릴 수 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반도체 생산시설과 소재·부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