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성형 AI의 등장은 여행을 검색하고 계획하는 방식에도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목적지와 날짜를 입력한 뒤 수많은 숙소를 비교하는 데서 나아가 원하는 여행을 자연어로 설명하고, AI에게 맞춤형 계획을 추천받는 방식으로의 변화다.부킹닷컴(Booking.com)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AI를 활용해 숙박과 항공, 렌터카, 현지 교통, 액티비티 등 여행의 각 단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여행 중 발생하는 변수에도 대응하려 한다.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부킹닷컴 본사에서 만난 제임스 워터스(James Waters) 부킹닷컴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AI가 사람 대신 여행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AI의 도움으로 여행자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기술을 활용하고자 한다”며 “AI를 사용했다는 사실 자체보다 이로 인해 여행 예약이 더 쉬워졌는지, 고객 만족도가 높아졌는지, 문제 해결 시간이 줄었는지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선택지 늘리던 시대에서 ‘나에게 맞는 선택’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