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박선희]돌아온 노벨문학상 시즌… 한강은 뭐라고 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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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의 계절이 돌아왔다. 10월 초가 되면 세계의 시선은 스웨덴 한림원으로 쏠린다. 노벨상 주간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문학상이다. 8일 있을 발표를 앞두고 찬쉐, 무라카미 하루키, 마거릿 애트우드 등 여러 해외 작가의 이름이 물망에 오르내린다. 2024년 한강 작가의 한국인 최초 노벨 문학상 수상 이전까지 우리에게 이 시기는 매년 ‘혹시’ 하는 기대가 ‘역시’ 하는 실망으로 귀결되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가장 근래에 노벨 문학상 수상자를 낸 입장에서 차기 수상자를 느긋하게 점쳐 보는 여유도 생겼다. 그렇다면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 후 두 해가 흐른 지금 한국 문학의 지형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외형상 한국 문학은 해외로 영토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최근 한국문학번역원 발표에 따르면 번역·출판 지원을 받은 한국 문학의 해외 판매량은 2024년부터 2년 연속 연간 120만 부를 기록했다. 2023년 연간 52만 부 수준이었던 것에 비하면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한국 문학에 대 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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