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자율규제가 아닌 안전장치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게이츠 창업자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 팟캐스트 ‘에즈라 클라인 쇼’와의 인터뷰에서 “이 문제에 있어 업계의 자율 규제를 신뢰할 수 없다”며 “그건 정말 미친(insane) 짓”이라고 말했다.그는 안전하지 않은 AI를 출시하면 기업이 소송을 당할 것이므로 규제가 필요하지 않다는 주장에 대한 생각을 묻자 “그런 질문을 하다니 믿을 수가 없다. AI는 인류가 지금까지 접해온 것 중 가장 위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게이츠 창업자는 AI 자율규제론을 두고 “(의약품을 승인하고 규제하는) 식품의약국(FDA)도 없고 항공안전위원회도 없으며 자동차에 안전띠를 설치하라는 의무도 없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간 자본으로 개발된 AI의 발전으로 악의적 공격자나 사이버 해킹이나 생물학 테러를 저지를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