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일 유럽 출장에서 조기 귀국해 지뢰 폭발 사건 관련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통일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저녁 유럽지역 출장에서 귀국한 뒤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DMZ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한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사고 이후 북한의 동향과 남북 관계에 미칠 영향 등을 포함해 향후 정부의 대응 방향이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정 장관은 당초 이달 5일까지 영국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독일 등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나흘 단축해 조기 귀국했다.통일부는 앞서 출장 일정 변경을 공지하면서 현지 경유 상황이 유동적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우리 군은 최근 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북한이 매설한 지뢰에 의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북한에 책임이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