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죽음 앞에서 알았다, 평범한 날의 특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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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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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남은 생이 1년뿐이라면 그 시간을 뭘 하며 보낼지 하는 생각을 하곤 했다. 버킷리스트 실현? ‘죽기 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 10곳’이 정말 죽기 전이 됐을 때 가보고 싶어지기는 할까. ‘이거 잘못하면 눈감을 때까지 뭘 할지 고민만 하다가 죽는 거 아냐?’ 꼬리에 꼬리를 물던 사념은, 어떤 생각이 들며 멈췄다. 죽지 않는 사람은 없는데, 죽기 전이 따로 있나? 악성 뇌종양 진단을 받고 죽음과 마주한 온라인 북클럽 대표와 그를 인터뷰한 작가가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삶과 죽음, 시한부 인생, 암 이런 소재들이라면 뭔가 대단히 철학적이고 인생을 관통한 깨달음 같은 이야기가 나올 것 같지만, 두 사람의 공통 관심사인 ‘책’과 ‘문학’을 통해 ‘죽음’을 말하는 저자들의 대화는 대단히 소박하다. “…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되 책을 징검다리 삼자는, 죽음을 다룬 책을 인용하며 대화의 물꼬를 트자는 생각이었다. ‘책의 한 구절을 소개하고 그에 관련한 질문을 드리는 방식은 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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