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범 나흘째를 맞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은 공휴일인 5일에도 일부 수사관들이 출근해 청사 정비 작업을 이어갔다. 건물 곳곳에선 수사관들이 사무실 집기를 옮기는 모습도 목격됐다. 사무공간 확보와 인력 배치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중수청은 당분간 본격적인 수사 착수보다는 수사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라진 검찰청에서 중수청으로 이동한 검사와 수사관들은 개청 당일인 2일자로 소속을 옮긴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중수청을 포함한 각 지방수사청은 수사 지휘계통인 차장과 일부 국·과장급 인선도 마쳤다. 수사관들도 근무할 지방수사청과 부서를 통보받았다. 한 수사관은 “근무할 지방수사청과 부서는 통보받았다”며 “부서별 구체적인 업무 분담을 취합하는 단계로, 연휴가 끝나면 세부 배치표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각 지방수사청장을 맡은 1급 수사관 6명도 3일자로 임용돼 6일부터 정식 출근할 예정이다. 일부 지방수사청은 이번 주 개청식을 여는 것을 목표로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