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은 북한이 군사분계선(MDL) 이남에 매설한 지뢰에 의한 것이라고 군이 5일 최종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군은 이날 폭발 지점 일대에 매설된 북한 지뢰의 폭파 제거 작전을 전격 단행했다. 지난달 21일 폭발 사건이 발생한 지 14일 만이다. 군은 이번 폭발 사건이 발생한 지역 외에도 북한이 수 곳에 MDL을 침범해 지뢰를 매설한 ‘지뢰지대’를 조성한 것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권대원 합동참모차장(중장)은 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발표한 최종 조사 결과에서 “유엔군사령부 공동조사 결과와 과학적 분석에 의거, 북한이 ‘국경선 요새화’ 작업을 빌미로 MDL 이남에 매설한 수지(플라스틱)반보병지뢰에 의해 정상적 DMZ 작전 중이던 우리 장병이 큰 부상을 당한 것으로 최종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폭발 원인이 북한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중간 조사 결과 발표 일주일 만에 최종 결과를 내놓은 것. 권 차장은 우리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