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를 잘못 연주하고, 선수단 수송 차질을 빚는 등 사고가 잇따르자 일본 내에서도 “대형 국제행사를 개최할 역량이 부족해진 것 아니냐”는 비판과 자조가 나왔다. 6일 일본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하키 경기에서 한국의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연주되고, 근대5종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한국을 ‘리퍼블릭 오브 차이나’로 잘못 소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남자 농구 결승 당일에는 한국 대표팀을 태울 버스가 제때 오지 않아 사전 연습에 차질이 빚어졌고, 배구 경기장에서는 조명 장비가 대거 파손되는 일도 있었다.숙박과 수송 관련 문제도 이어졌다. 당초 약 1만5000명으로 예상했던 선수·관계자가 1만7000명 수준으로 늘면서 일부 선수들이 크루즈선과 임시 목조 숙소에 분산 배치됐고, 체크인과 이동 지연 등이 속출했다. 일본올림픽위원회(JOC) 하시모토 세이코 회장도 조직위가 이번 문제를 되돌아보고 향후 대회 운영에 교훈으로 삼아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