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의회 본부 건물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벌거벗은 모습을 묘사한 금빛 동상이 등장했다.6일(현지시간) 독일 DPA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유럽의회 본부 건물에 ‘오렌지 역병(Orange Plague)’이라는 이름의 동상이 공개됐다. 동상은 8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높이 약 2.5m인 동상은 23K 금으로 도금됐다. 나체의 트럼프 대통령이 긴 골프채를 든 채 자신보다 훨씬 작은 남성의 어깨 위에 올라탄 모습이다. 동상은 ‘불의의 왕(King of Injustice)’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동상 옆에는 ‘불의의 왕’이 “나는 한 남자의 등에 앉아 있다. 남자는 짐에 짓눌려 가라앉고 있다. 나는 남자를 돕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 등에서 내려오는 것만 빼고”라고 했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작가 “비웃음이 권력 무너뜨려”…COP30서도 전시작가인 덴마크 예술가 옌스 갈시외트는 이 동상이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동화 ‘벌거벗은 임금님’에서 영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