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 부사관이 휴가 중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8일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 따르면 인천함 소속 조풍훈 원사는 이달 3일 가족과 함께 경기 고양시 일산의 한 카페를 찾았다가 쓰러진 점주를 발견했다. 조 원사는 점주의 호흡이 정지된 것을 확인한 후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조 원사는 점주의 호흡과 의식이 돌아오자 주변 사람들과 함께 상태를 살피며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응급조치를 이어갔다. 빠른 처치 덕분에 점주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조 원사는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돕는 것은 군인으로서 당연한 일”이라며 “평소 부대에서 익힌 심폐소생술 교육과 훈련이 실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