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중이 정상 범위인데도 조금 더 날씬해지려고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미용 목적으로 비만 치료제를 사용하는 사례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제는 목표 체중에 도달했더라도 이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살이 찌면 또다시 다이어트에 나선다.이렇게 체중 감량과 증가를 반복하는 이른바 ‘요요 현상’이 오히려 장기적으로 비만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특히 이미 비만인 사람보다 정상 체중인 사람에게 더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조금 더 날씬해지려다 오히려 체지방이 늘고, 장기적으로 비만 위험까지 높아지는 역설적인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반면 이미 비만인 사람은 체중을 감량했다가 다시 늘리더라도 대체로 이전과 비슷한 신체 구성으로 되돌아가는 경향이 있어, 장기적인 체중과 체지방량 변화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독일 튀빙겐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자 당뇨병연구센터(DZD) 연구원인 노르베르트 슈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