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한 노인이 탄산음료를 즐기는 식습관에도 지병 없이 건강하게 생활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13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동부 저장(浙江)성에 사는 101세 루스쩡 씨는 콜라와 스프라이트를 달고 산다. 최근 중국의 젊은 세대가 저당 식품을 섭취하는 등 건강한 생활 방식을 추구하는 가운데 루 씨는 정반대의 식습관으로도 100세를 넘긴 것은 물론, 건강을 유지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루 씨는 닷새에 한 번씩 인력거를 타고 읍내 시장으로 나가 생선, 새우, 게 등 해산물과 돼지고기, 채소 등을 직접 구입한다. 지난해까진 직접 삼륜차를 몰고 시장으로 향했으나 사고가 난 뒤 가족들이 더 이상 삼륜차를 타지 못하게 했다. 루 씨는 자신이 모아둔 돈을 대부분 식비로 쓴다고 했다. 음식은 자녀들이 고용한 가사도우미가 차린다. 이 도우미에 따르면 루 씨는 한 끼에 밥 반 공기와 게 한 접시 등을 모두 비울 만큼 식욕과 소화 능력이 좋다. 수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