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글로벌 카드 결제업체 비자(Visa)의 중국 시장 진출이 승인된 가운데 중국 정부 고위 당국자가 이를 지난달 미중 정상회담의 직접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추원싱 주미 중국대사관 부대사는 비자카드의 중국 내 은행카드 청산기관 설립 준비가 허가된 것과 관련해 “이는 미중 정상회담의 직접적인 결과”라고 밝혔다.앞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13일 비자가 중국 현지에 등록된 은행카드 청산기관 설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행정 승인을 내렸다.인민은행은 이번 조치를 ‘중국 금융시장 개방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비자는 향후 1년 안에 관련 준비 절차를 마쳐야 하며, 이후 정식 영업 개시를 신청할 수 있다.그동안 중국 은행카드 결제·청산 시장은 중국 국유기업인 유니온페이가 사실상 장악해 왔다.앞서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2020년 중국 합작법인을 통해 현지 은행카드 청산 업무를 시작했으며, 마스터카드의 중국 합작법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