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뒤 폭염 ‘복합재난’ 강도 3배…극단적 위험일 4.8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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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634051_P2ZDBr6V_67979048cb9af6001f540ad841a67c1c071e0473.jpg집중호우가 지나간 직후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는 등 서로 다른 극한기후가 연속해서 나타나는 ‘복합재난’이 국내에서 뚜렷하게 심화한 것으로 분석됐다.김형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국내 폭염·폭우 복합재난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최근 4년간 복합재난 강도가 과거 30년에 비해 약 3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복합재난은 폭우와 폭염, 가뭄과 산불처럼 서로 다른 극한기후 현상이 동시에 발생하거나 짧은 시차를 두고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최근 국내에서 반복되는 집중호우 직후 폭염도 이에 해당한다.연구팀은 1991~2020년과 최근 4년인 2021~2024년의 6~9월 자료를 대상으로 ‘복합강도지수’(CI28)를 비교했다.CI28은 28일 동안 나타난 극한 강수량과 최고기온을 하나의 값으로 결합한 지표다. 한 달가량의 기간에 폭우와 폭염이 얼마나 강하게 중첩됐는지를 나타낸다.분석 결과 1991~2020년 복합재난 강도의 중앙값은 0.55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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